각종 스포츠 82

조나단 퀵의 올해 운명은?

LA의 하키팀인 LA 킹스 1967년 창단 후 우승이 없다가 2012년 2014년 2번 스탠리컵 우승을 하게 된다. 그 2번의 우승에는 핵심 멤버들 중 한 명인 조나단 퀵이 있었다. 05년 전체 3라운드(72순위)에 지명되었으며, 2007년 12월 6일 버팔로 세이버스를 상대로 NHL 데뷔전을 치렀다. 17개의 슛 중 15개를 막아내며 승리했고, 그 시즌 로스앤젤레스에서 3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2012년 플레이오프에서 그는 16승, 1.41의 GAA, .946 Sv%로 철벽 수비를 보이며 킹스가 1967년 NHL에 입성한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첫 우승 이후 10년 5,800만 달러의 대형계약을 맺으며 LA 킹스의 주전 골리가 되며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되며, 이후 20..

사이영상에서 이닝의 중요성은 떨어지고 있다.

23 시즌 사이영상 2023년의 사이영상은 아메리칸 리그에선 게릿콜, 내셔널 리그에선 블레이크 스넬이 수상했으며, 게릿콜은 첫 번째 수상, 스넬은 2번째 수상으로 역대 7번째 양대리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둘 다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닝에서 차이가 존재하는데 23 시즌 선발 이닝 순위는 콜은 4위, 스넬은 25위에 불과했다. 세이버메트릭스가 보편화되기 전이었다면 스넬의 사이영은 이닝이 적다는 이유로 적은 표를 받았을 것이다. 과거 사이영상에서 이닝은 선발투수의 필수라고 여겨져 왔고 200이닝 이하의 투수들이 사이영을 받은 경우는 총 19번에 불과했으며, 2020년 단축시즌과 불펜 투수들을 제외하면 총 10번 밖에 없다. 2014년 이후 6번이 수상되었는데 사이영 수상 투수들의 이닝이 감소한 원인을 ..

2024 컵스 영입 정리

그동안 컵스 영입 소식은 크게 3가지였다. 1. 이마나가 영입 1월 11일 4년 5300만 달러로 영입했다. 옵트아웃으로 나간 스트로먼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3선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통산 성적은 다음과 같으며 통산 64승 50패 1002.2이닝 1021삼진 ERA 3.18을 기록했다. 2년 간 규정이닝을 채우긴 했으나 적은 이닝 수가 맘에 걸리긴 한다. 팬그래프는 패스트볼 40, 슬라이더 55, 커브 40, 체인지업 50, 커맨드 70으로 중간~중상급으로 평가했으며, 올해 성적 예측은 다양하지만 10승 이하 3점대 중후반으로 예상했다. 온 건 좋긴 하지만 4월에도 눈 내리는 시카고의 추위를 견딜 수 있을까? 부상 없이 풀 로테를 돌았고 이왕이면 신인왕까지 받았으면 좋겠다. 2. 마이클 부시..

후반기 시작 전 팀들 상황 정리

휴식기간 동안 경기가 없어서 팀별 현황을 간단하게 써보려고 한다. 동부-애틀란틱 선두는 보스턴 브루인스로 베르제롱이 은퇴한 보스턴이지만 작년 프레지던트 팀답게 올해도 잘 나가는 중이다. 포스트시즌에 나갔던 플로리다, 템파베이, 토론토 또한 잘 나가는 중이고 페트릭 케인을 영입한 디트로이트도 초반에 비해 살짝 부진하지만 괜찮게 하고 있다. 5위까지는 희망이 있지만 버팔로 아래부터는 사실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동부 - 메트로폴리탄 선두 지구는 뉴욕 레인저스이며, 그 뒤를 캐롤라이나가 쫓고있다. 시즌 초반에 부진한 캐롤라이나였지만 최근 7승 2패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그다음 필라델피아와 뉴욕 아일랜더스는 5연패와 최근성적 2승 6패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라스트 댄스를 선언한 피츠버그는 위의 두 팀..

토론토, 저스틴 터너 영입

토론토의 영입 기사가 나왔다. 보스턴에서 뛰던 저스틴 터너로 계약 규모는 1년 13M 1루나 3루 혹은 지명타자로 뛸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솔레어나, JD마르티네즈 영입을 원하긴 했지만 저스틴 터너도 나쁘지 않다. 장점은? 무엇보다 팀 내 핵심선수가 베테랑 선수의 영입을 촉구하기도 해서 조금 비싸긴 하지만 좋은 영입으로 생각한다. 작년에 영입한 벨트에 이어 리더십롤을 겸비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론토의 내야는 1루 - 블게주, 2루 - 슈나이더, 에스파냘, 유격- 비셋, 3루 - 비지오, IKF로 채프먼이 빠진 후 큰 공백이 생겼다. 그 공백을 저스틴 터너로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다. 예상라인업은 다음과 같이 진행할 것 같으며, 나름 짜임새 잇는 공격력을 보인다. 터너가 ..

에드먼턴의 오일은 채워지고 있다.

캐나다에 존재하는 에드먼턴 오일러스 캐나다의 인기팀 중의 하나이다. 오늘 경기까지 승리하며 16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11월에 감독도 교체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시즌을 진행하고 있었다. 16연승 전에는 5할 승률 미만으로 포스트 시즌 진출을 실패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었다. 16연승 후 베가스를 턱 밑까지 추격하고 있으며, 포스트시즌에 안정권에 들어섰다. 그 간 에드먼턴은 코너 맥데이비드, 레온 드라이자이틀 둘을 활용한 몰빵하키로 시즌을 진행했으며, 이 둘이 못한다면 그날 경기는 어렵게 된다. 포스트시즌에 이 둘로 진출했고, 이 둘을 막으니 그대로 광탈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에드먼턴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1. 팀 스탯 에드먼턴 오일러스는 공격으로 하키를 진행하는 팀으로 ..

김민성 사인 앤 트레이드

김민성이 롯데 자이언츠로 떠났다. LG에 왔을 때도 사인 앤 트레이드였는데 2번 연속으로 가게 되었다. 대신 받아온 선수는 김민수 선수이다. 엘지 측에서는 2년 5억에 코치 제안까지 해서 거의 성사가 되었으나 롯데에서 4억을 더 불러서 롯데로 가게 되었다. 1. 배경이 뭘까? 1) 안치홍의 이적 4년 동안 롯데의 2루를 맡아주었던 안치홍이 한화로 이적했다. 4년 동안 승리 기여도 11.55를 기록하며 4년 간 war 순위 중 22위에 랭크되었으며, 롯데 타자들 중엔 2위에 랭크되었을 정도로 큰 활약을 했다. 롯데는 안치홍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2차 드래프트에서 최항과 오선진을 지명했지만 2루 공백 및 내야 백업에 대한 걱정이 여전히 존재한다. 그런 의미에서 내야의 전 포지션을 맡은 김민성이 2루 및 내야..

그 전에 있던 답안지는 없다.

마무리를 맡았던 고우석도 없다. 선발과 한국시리즈 세이브를 했던 이정용도 없다. 그리고 19 시즌 신인왕, 22 시즌 홀드왕 정우영도 아프다. 마지막으로 FA 계약을 맺자마자 함덕주도 아프다고 사라졌다. 22년의 전원 필승조는 이적, 군대로 다 떠나고 올 시즌은 이우찬, 김진성만 남게 되었다. 1. 김진성 작년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지만 올해 39세, 불혹이 되었다. 당장 부상으로 빠져도 욕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고 갑자기 무너질 확률이 높긴 하다. 아마 올해 같은 성적을 다시 내긴 힘들 것이다. 2. 백승현과 유영찬 백승현 투수로 전향한 지 3년 만에 커리어 하이, 유영찬은 데뷔 시즌 좋은 성적을 만들었고 마무리로 낙점되었다. 둘 다 한국시리즈에서 잘 던졌지만 표본이 너무 적고 내년이 풀타임 2년 차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