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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시작 전 팀들 상황 정리

강청색 2024. 2. 5. 00:46

휴식기간 동안 경기가 없어서 팀별 현황을 간단하게 써보려고 한다.

 

동부-애틀란틱

선두는 보스턴 브루인스로 베르제롱이 은퇴한 보스턴이지만 작년 프레지던트 팀답게 올해도 잘 나가는 중이다.

포스트시즌에 나갔던 플로리다, 템파베이, 토론토 또한 잘 나가는 중이고 페트릭 케인을 영입한 디트로이트도 초반에 비해 살짝 부진하지만 괜찮게 하고 있다.

5위까지는 희망이 있지만 버팔로 아래부터는 사실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동부 - 메트로폴리탄

선두 지구는 뉴욕 레인저스이며, 그 뒤를 캐롤라이나가 쫓고있다.

시즌 초반에 부진한 캐롤라이나였지만 최근 7승 2패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그다음 필라델피아와 뉴욕 아일랜더스는 5연패와 최근성적 2승 6패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라스트 댄스를 선언한 피츠버그는 위의 두 팀이 삽질로 인한 희망고문을 겪고 있다.

뉴저지 아래 순위 팀부터 리툴링을 진행할 것 같은데 데드라인이 1달 남은 상황에서 어떤 무브를 보일지 궁금해진다.

 

서부 - 센트럴

콜로라도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댈러스, 위니펙이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혼돈의 지구이다.

위니펙은 몬트리올에서 션 모나한을 데려오면서 윈나우 버튼을 눌렀다.

위니펙의 약한 공격력을 메꿀 트레이드라 보이는데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세인트루이스와 내쉬빌은 버티고 있긴 하지만 와일드카드 경쟁에 유리하다고 생각은 들지 않는다.

애리조나, 미네소타, 시카고는 리빌딩을 진행할 텐데 미네소타의 주전 골텐더 플뢰레를 어느 팀에 팔까?

 

서부 - 퍼시픽

베가스가 주춤한 사이 밴쿠버가 치고 나가 선두를 지키고 있는 리그이다.

공격력을 향상하기 위해 캘거리에서 엘리스 린드홀름 선수를 데려왔지만 밴쿠버의 오버페이라는 평이 많다.

하지만 지구 우승 확률이 높은데 이를 굳히려면 이 정도 트레이드는 할만하다고 본다.

작년 우승팀인 베가스의 경우 핵심선수인 아이클과 캐리어 선수가 장기부상으로 빠져있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2년 전에도 부상으로 인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해서 부상관리가 중요해 보인다.

에드먼턴은 16연승으로 질주하고 있으며, 추후 일정도 베가스 - 에인절스 - LA킹스여서 베가스전만 이긴다면 연승을 이어갈 확률도 높다.

LA 킹스는 두보아 선수가 너무 못하고 팀적으로도 내분이 있는 상황이라 팀 케미를 추스르는 것이 중요하며, 시애틀의 경우 골텐더만 잘해주고 있으며 공수가 문제가 있어 치고 나가기 어려워 보인다.

나머지 팀들의 경우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와일드카드 - 동부

여기서 2팀만 진출하는데 토론토와 디트로이트가 확률이 높긴 하다.

뉴욕, 피츠버그, 뉴저지도 후보이긴 하나 현재로서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모든 것이 달릴 것 같다.

 

와일드카드 - 서부

동부보다는 비교적 경쟁이 심하긴 하다.

LA 킹스가 유력하긴 하나 팀케미를 잡지 못한다면 언제든지 탈락할 수 있다.

시애틀까지 경쟁권이긴 하나 부상관리 및 트레이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시즌 운영이 달라질 것이라고 보인다.

 

결론

시즌 종료까지 30경기가 남았다.

그전에 탈락이 유력한 팀들이 있고 그 팀들에게 어떤 자원들 가져오느냐에 따라 시즌이 달라질 것 같다.

토론토에서 올스타가 진행되었는데 저지가 공개되었다.

진짜 디자인이 별로긴하다.

내년에는 좋은 걸로 나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