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과 비슷하게 1.5경기차로 기아를 뒤쫓고 있다.
작년 83경기와 비교하면 저때는 1위를 하고 있다는 게 다르다.
1) 투수
6월 투수 성적이다.
표본이 적은 것도 있긴 하지만 유영찬은 꾸준히 잘해주고 있고 백승현, 이지강, 정우영이 돌아와 불펜을 채워주고 있다.
그리고 최원태 대신 들어온 이상영이 기대 외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임찬규가 복귀해 선발은 어느 정도 돌아가고 있다.
다만 5월달에 엄청난 성적을 보여준 김진성이 지친 건지 안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는 건데 고생은 고생대로 했기 때문에 마냥 뭐라 하기 그렇다.
그리고 김대현과 이우찬이 말소가 되었는데 어제 경기를 본 사람이라면 말소가 될만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6월달은 선발 2명이 큰 역할을 했는데 먼저 삼성전에서 9이닝 27 타자 1피안타 완봉승을 한 켈리다.
퍼펙트가 아쉽긴했지만 살아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그리고 올 시즌 휴식없이 풀타임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제 역할을 해주고 있는 손주영이 있다.
6월 성적은 5등판 2승 3패(1승 2패 4.21로)로 5 선발에서 3 선발로 상승했는데 부상 없이 던져준다는 것이 고맙다.
6월 팀 ERA 4.50으로 전체 2위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최원태, 임찬규, 김유영, 김진성의 부진이 있긴 했지만 더운 날씨 속에서 최상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2) 타자
6월달 타자 OPS이다.
문보경이 부진에서 깨어나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그 뒤를 박동원, 문성주, 오스틴이 잇고 있다.
다만 한 가지 악재가 나왔는데 맹타를 휘두르던 문성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말소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 자리를 안익훈과 함창건이 채우고 있는데 문성주의 공격력에 비해 크게 부족한 게 현실이다.
7월에 온다고 하니 빨리 와줬으면 좋겠다.
늘 잘 치던 타선은 사이클이 식었는지 팀 7위를 기록하고 있다.
당분간은 투수로 버텨야 하는데 이 무더운 날씨가 큰 변수일 것이다.
결론
투타 가리지 않고 부상이 속출했지만 13승 12패로 체감보다 잘했다.
7월에 오지환, 최원태, 문성주, 김유영이 돌아온다면 1위를 노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장마지만 고척돔에서 경기가 있기 때문에 남은 경기도 잘 추슬러야 할 것이다.
아마 다 우취 되고 고척만 경기하는 단독콘서트가 될 거 같은데 2승 1패는 할 수 있을까?
3패는 절대 안 되고 2승은 해야 하는데 가능할까?
올스타전에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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