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의 순위로 1위 기아를 1.5경기차로 뒤쫓고 있다.
작년 61경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2위지만 반경기 차로 쫓고 있다는 게 다르다.
1) 투수
부진한 외인용병 듀오가 최근 호투하고 선발 야구가 돌아가고 있어 투수진은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이 다행이다.
최근 1달간 성적을 보자면 유영찬 - 김진성 - 박명근의 불펜진이 잘 막아주고 있으며, 임찬규-손주영-최원태의 국내 선발도 호투를 펼치고 있다.
외국인 듀오가 불안하지만 최근 일주일 간 모두 퀄스를 기록하며, 방출의 위기에서 일단은 벗어났다.
다만 임찬규가 허리부상으로 인해 말소되어서 임찬규가 없는 10일 동안 버텨야 한다.
오늘 대체선발인 이믿음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졌다.
일요일에 비가 온다고는 하는데 비가 오지 않으면 다음 대체선발 기회를 누구한테 줄지?
투수 WAR은 6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선발진을 비롯한 투수진은 안정되고 있다는 점이 다행이다.
2) 타자
최근 30일간의 타자 성적이다.
부상 복귀한 박동원이 버닝을 하는 가운데 오스틴, 홍창기, 문성주 또한 미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오지환이 부상으로 말소가 되었는데 그 빈자리를 구본혁이 잘 메꿔주고 있다.
그리고 오지환의 부상으로 올라온 김민수가 미친 수비를 보여주며 패배를 승리로 이끌었다.
뒤에 나오는 김경태의 표정이 내 표정과 비슷하다.
오지환이 말소되고 나서 오스틴, 문보경, 문성주, 김현수가 잘해줘서 빈자리를 메꿔주고 있으며, 그간 부진했던 문보경, 신민재가 살아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9회 2 아웃 오스틴의 동점 홈런으로 두산을 스윕 하면서 상대전적 또한 동률로 맞춘 것도 나름의 수확이다.
타격은 팀 WAR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늘 걱정 없이 잘해주고 있다.
결론
투타 모두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다만 키움 상대로 왜 이리 못하는지 의문이다.
2 경기만 더 잡았어도 지금 1위를 하고 있을 텐데
남은 경기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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