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엘지트윈스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작년에 비하면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불펜 4명의 이탈(고우석, 이정용, 정우영, 함덕주)로 인한 문제를 잘 해결하고 있다.
이 없으면 잇몸으로 잘 버티고 있기는 하나 가장 큰 문제점들이 존재한다.
우선 타격 WAR은 리그 1위로 이호준이 온 이래로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투수 WAR은 중위권으로 그냥저냥 하고 있다.
1. 선발진(규정이닝 70%까지)
오늘 성적이 포함된 선발진의 성적이다.
규정이닝을 채우지 않은 손주영을 제외하면 그나마 켈리가 제 몫을 하고 있다고 하기에는 전체적으로 방어율을 보면 썩 미덥지 않다.
WAR만 보면 임찬규를 빼고 다 양수라는 점이 낫긴한데 말이다.
제일 문제점인 임찬규
50억을 받고나니 실력이 퇴보했다.
분명 작년 성적을 바란 건 아니었는데 첫해부터 난리다.
한화전 첫경기만 빼고 나머지 경기는 그냥 망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전 5이닝 2 실점이 독이 된 게 아닐까?
팬도 머리 아픈데 현장은 오죽할까.
이번주 선발의 성적은 다음과 같다(선발 승패가 아닌 결과 승패이다)
화 - 최원태 5.2이닝 4실점(패)
수 - 손주영 4이닝 무실점 (승)
목 - 엔스 4이닝 7 실점 (승) - 연장
금 - 임찬규 3.2이닝 4 실점(패) - 연장
토 - 켈리 7이닝 3 실점(승)
일 - 최원태 5이닝 4 실점(승)
이 중에서 켈리만 빼고 퀄리티스타트를 한 선발 투수가 없었다.
그나마 켈리 7이닝 투구만 아니었다면 불펜이 더 갈렸을 것이다.
2. 불펜진
오늘 경기 결과까지 포함된 결과이다.
백승현이 2군을 내려갔으며, 대신 김대현이 콜업되었다.
현재까지는 김진성, 이지강이 불펜 마당쇠 역할을 부여받았다.
14경기가 진행되었는데 초반부터 등판하는 횟수가 잦다.
이번주에만 4회 등판을 했고 그 여파로 이지강의 오늘 경기는 별로였다.
그래도 작년 백승현의 역할을 잘 이어받고 있다는 점이 다행이다.
무엇보다 고우석의 마무리 자리를 받은 유영찬이 잘하고 있다는 점이 다행이다.
유영찬마저 무너졌다면 그냥 투수진은 초반부터 위기였을 것이다.
엔씨전도 1사 만루의 위기였는데 삼진 두 개로 위기를 탈출한 것을 보면 강심장이다.
그리고 함덕주가 없는 자리도 김유영과 이우찬이 잘 메꾸고 있다.
이 둘마저 없다면 좌완 불펜은 큰 공백이 있었을 것이다.
다만 이번주 선발진을 보니 불펜 등판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인데 공인구 상향이 미치는 영향이 크긴 크다.
다음 주도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불펜으로 버티기도 힘들 것이다.
타선
이번주 2 연속 위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공신은 타선이 아닐까 싶다.
ABS존에 적응기를 지나니 타선이 다시 부활했다.
목요일 NC전과 토요일 kt전은 타선의 활약이 없었다면 위닝은 없었을 것이다.
이번주에만 2개의 끝내기를 친 구본혁의 활약이 돋보였다.
결론
현재까지 불펜과 타선은 제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선발진으로 임찬규가 제일 문제다.
다음 주에도 이런 선발진 성적이 나온다면 불펜이 과부하되는 건 시간문제다.
많은 것을 바라지도 않는다 그냥 5이닝만 먹고 내려가도 제 몫을 하는데 그게 어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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