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컵스의 필승조인 마크 라이터 주니어
라이터 가족(삼촌, 아버지, 본인, 사촌) 중 한 명이다.
현재 10이닝 무실점으로 커리어하이를 만들고 있다.
메리웨더가 부상으로 빠지고 영입한 네리스도 성적이 신통치 않을 때 유일하게 필승조 역할을 하고 있다.
마무리 투수인 알조레이가 블론을 벌써 3번을 하는 등 작년과 같은 느낌이 안 나기 때문에 마크 라이터 주니어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물론 키건 톰슨과 웨스넨스키를 콜업했지만 아직까지 필승조라는 느낌은 없다.
2023년과 2024년 베이스볼 서번트를 비교해 보았을 때 전반적으로 스탯이 좋아진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패스트볼과 오프스피드(스플리터 계열)의 가치가 좋아졌으며, 타구속도 및 하드힛 억제 등에 대한 성적이 좋아진 것을 알 수 있다.
2023년과 2024년 올해 구종의 변화를 비교해보았다.
가장 큰 변화는 포심이 2023년 8.1%에서 올해는 아예 던지지 않았으며, 커브의 비중을 줄이고 새 구종인 스위퍼를 장착했다는 것이다.
위에 말했던 패스트볼 가치 상승 이유는 포심을 던지지 않았고 싱커&커터 위주로 변경했고 오프스피드 피치 가치의 상승이유는 스플리터 구위가 좋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피치 트래킹으로 한 번 더 보면 23 시즌 포심의 피안타율은 3할이 넘었고 장타율이 높았는데 포심을 버리고 스위퍼로 대체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아직 표본이 적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성적이 올라갈 수 도 있다.
하지만 22, 23시즌 초반 성적과는 다르게 순항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또 다른 필승조인 메리웨더가 5월쯤에 돌아올 예정이다.
알조레이로 가기 전까지 라이터 주니어가 버텨야 하는데 버틸 수 있을까?
네리스, 키건 톰슨, 스마일리, 웨스넨스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여담
사촌 동생인 잭라이터의 등판이 2일 전에 있었는데 3.2이닝 7실점으로 안좋은 데뷔를 해 다시 트리플A로 돌아갔다.
OOTP에선 신이었는데 오팁과 현실은 역시 다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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