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스포츠/MLB 22

2024 컵스 영입 정리

그동안 컵스 영입 소식은 크게 3가지였다. 1. 이마나가 영입 1월 11일 4년 5300만 달러로 영입했다. 옵트아웃으로 나간 스트로먼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3선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통산 성적은 다음과 같으며 통산 64승 50패 1002.2이닝 1021삼진 ERA 3.18을 기록했다. 2년 간 규정이닝을 채우긴 했으나 적은 이닝 수가 맘에 걸리긴 한다. 팬그래프는 패스트볼 40, 슬라이더 55, 커브 40, 체인지업 50, 커맨드 70으로 중간~중상급으로 평가했으며, 올해 성적 예측은 다양하지만 10승 이하 3점대 중후반으로 예상했다. 온 건 좋긴 하지만 4월에도 눈 내리는 시카고의 추위를 견딜 수 있을까? 부상 없이 풀 로테를 돌았고 이왕이면 신인왕까지 받았으면 좋겠다. 2. 마이클 부시..

토론토, 저스틴 터너 영입

토론토의 영입 기사가 나왔다. 보스턴에서 뛰던 저스틴 터너로 계약 규모는 1년 13M 1루나 3루 혹은 지명타자로 뛸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솔레어나, JD마르티네즈 영입을 원하긴 했지만 저스틴 터너도 나쁘지 않다. 장점은? 무엇보다 팀 내 핵심선수가 베테랑 선수의 영입을 촉구하기도 해서 조금 비싸긴 하지만 좋은 영입으로 생각한다. 작년에 영입한 벨트에 이어 리더십롤을 겸비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론토의 내야는 1루 - 블게주, 2루 - 슈나이더, 에스파냘, 유격- 비셋, 3루 - 비지오, IKF로 채프먼이 빠진 후 큰 공백이 생겼다. 그 공백을 저스틴 터너로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다. 예상라인업은 다음과 같이 진행할 것 같으며, 나름 짜임새 잇는 공격력을 보인다. 터너가 ..

23시즌 MLB 팀 별 스탯 이모저모

출처 : https://www.baseball-reference.com/leagues/majors/2023.shtml 여기서 Team Standard Batting, Team Staandard Pitching을 크롤링해서 진행하였다. 1. Team Standard Batting 항목 그대로 29개를 가져왔다. 참고) 23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팀은 총 12개 팀(같은 연고지를 제외한 팀들은 앞부분만 따서 부르겠다) 아메리칸 리그 : 볼티모어 오리올스, 미네소타 트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템파베이 레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텍사스 레인저스 내셔널 리그 :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워스,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이애미 말린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 시각화 진행 - 팀별 홈런 먼저..

부활이 필요한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서론 블게주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간판타자 중 하나로 토론토의 혈통볼(블게주, 비솃, 비지오) 중의 한 명이다. 그의 아버지는 명예의 전당 타자인 블라디미르 게레로로 아버지는 캐나다 몬트리올(현재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었다. 아버지가 캐나다에서 뛰었던 대선수였던 만큼 게레로에 거는 기대가 큰 것은 당연했다. 그리고 21시즌에 홈런, 타점, OPS에서 1위에 오르고 MVP 2위와 실버슬러거를 수상 받게 된다. 나 포함 많은 토론토 팬들은 드디어 블게주가 터졌다고 좋아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후 시즌들은 실망 그 자체였으며, 내년 시즌에 대한 걱정까지 추가하게 되었다. 이 글에서는 게레로가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점을 해결해야 하는지 써보자 한다. 게레로 무엇이 문제일까? 데뷔 후 현재까지의 성적이다. 21..

토론토 블루제이스, 2024년 핵심 선수

시작하면서 2023년의 블루제이스는 용두사미 그 자체였다. 작년에 이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2년 연속 0승 2패로 포스트시즌에 광탈하며, 포스트시즌 7연패가 되었다. 2차전 블게주의 주루사로 포스트시즌은 끝났다. 컵스가 포스트시즌의 문 앞에서 좌절했다면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문을 열자마자 문짝에 깔린 느낌이었다. 포스트시즌 18연패의 미네소타라 업셋을 기대하긴 했지만 경기를 보니 기본기에서 차이가 났다. 1차전은 로이스 루이스의 연타석 홈런으로 거의 경기가 넘어갔었다. 홈런을 1선발인 가즈먼한테 뽑아냈으니 토론토도 마음이 급했을 것이다. 미네소타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반전을 만들려는 토론토를 코레아가 막아냈다. 경기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토론토는 얼어있었고, 미네소타는 뜨거웠다. 포스트시즌 같은 단..

시카고 컵스, 2024년 핵심 선수 예측

2023년의 시카고 컵스는 그야말로 한 끗 차이였다. 9월 초까지 연승을 달리며, 와일드카드 확률이 92%에 달했던 팀이었지만 그 이후에 믿기지 않는 연패를 달성하고 탈락하게 되었다. 세이야 스즈키가 작년에 비해 상승한 성적으로 포시에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라이브로 보다가 탄식한 수비만 아니었어도 말이다... 실책한 경기만 잡았어도 와일드카드 막차를 탈 수 있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애리조나의 월드시리즈도 없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23년 시즌을 마친 컵스는 1년이 남아있던 로스 감독을 해임하고 밀워키 감독이었던 카운셀을 데려오는 선택을 한다. 이것만으로도 컵스는 큰 준비를 할 거 같은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 아직까지 소식이 없어서 첫 글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24년 투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