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4.5경기차였는데 8.5경기차가 되었고 대략 20경기 정도 남았고 3위가 되었다.
기아, 삼성, 키움전만 좀 더 잘했다면 아직 2위 경쟁을 하고 있을 텐데 좀 늦었다.
1. 타자
오스틴, 문보경, 신민재가 타선을 이끌고 있다.
엘지 트윈스 최초로 30 홈런 100타점을 기록한 타자로 오스틴이 없었다면 진작 5~6위 싸움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타점 또한 현재 1위로 엘지 역대 최다 타점 갱신(119) & 최초의 타점왕 타이틀이 확정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오지환, 김현수, 박해민 오김박이다.
이 3명이 다 작년급만 해도 현재 2위는 여유롭지 않았을까?
키움전 이 수비하나로 루징시리즈와 상대전적 열세를 확정시켰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오지환, 김현수의 6년 계약, 박해민의 4년 계약이 아직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올해 포스트시즌, 내년이 더 걱정된다.
오스틴, 문보경의 하드캐리 때문인지 팀 OPS는 4위권으로 중상위권이다.
투수
필승조라인은 무너졌고 선발은 최원태와 에르난데스가 버티고 있다.
최원태의 8월 성적으로 롯데전을 제외한 나머지는 잘 던졌으나 불펜만 아니었다면 2승은 더 할 수 있었다.
켈리 대체용병으로 들어온 에르난데스는 투구 템포도 빠르고 삼진도 잘 잡아내나 구위가 문제인지 장타를 자주 맞아서 투구 리드나 구위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할 거 같다.
불펜은 믿었던 김진성, 유영찬이 무너지고 있는 중이다.
지난 kt전 2패 또한 불펜 역전패로 이정용, 고우석이 빠진 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그동안 굴린 여파가 있고 유영찬이 올시즌 잘해줬지만 KIA전과 kt전에서 못던진게 현재 순위에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그나마 2차 드래프트로 데려온 이종준이 가비지 이닝은 잘먹여줘서 다행이긴 한데 바로 필승조로 쓰기에는 무리라고 본다.
팀 투수 ERA는 7위로 불펜이 무너진 여파를 그대로 받고 있다.
결론
현재 상황으로 보면 3위가 최선일 거 같다.
확장엔트리로 정우영, 백승현, 김유영, 안익훈, 함창건이 합류하고 추후에 문성주가 합류한다고 한다.
20경기가 남았는데 기적을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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