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시즌 사이영상 2023년의 사이영상은 아메리칸 리그에선 게릿콜, 내셔널 리그에선 블레이크 스넬이 수상했으며, 게릿콜은 첫 번째 수상, 스넬은 2번째 수상으로 역대 7번째 양대리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둘 다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닝에서 차이가 존재하는데 23 시즌 선발 이닝 순위는 콜은 4위, 스넬은 25위에 불과했다. 세이버메트릭스가 보편화되기 전이었다면 스넬의 사이영은 이닝이 적다는 이유로 적은 표를 받았을 것이다. 과거 사이영상에서 이닝은 선발투수의 필수라고 여겨져 왔고 200이닝 이하의 투수들이 사이영을 받은 경우는 총 19번에 불과했으며, 2020년 단축시즌과 불펜 투수들을 제외하면 총 10번 밖에 없다. 2014년 이후 6번이 수상되었는데 사이영 수상 투수들의 이닝이 감소한 원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