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26일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Patrick Wisdom, 우투우타, 1991년생)과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위즈덤과 계약으로 소크라테스와의 동행은 3년으로 끝나게 되었다.
위즈덤이 온다는 소문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오게 될지는 몰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라운드 출신으로 총 7 시즌을 뛰었고 24 시즌은 부상과 부진으로 별로 긴 했지만 3년 연속 20 홈런을 치는 등 장타력은 갖고 있는 타자였기 때문에 일본이나 다른 팀으로 갈 가능성도 높아 보였기 때문이다.
장타력은 확실히 갖고 있는 타자긴 하지만 출루율이 낮고 삼진율이 높은 타자라 공갈포라고 불리는 유형이다.
주전으로 뛰었던 21,22시즌과 올시즌인 24 시즌 서번트를 비교했을 때 장타력은 살아있으나 선구와 수비 부분에서 약점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선구 부분은 NC 데이비슨처럼 장타력만 충분히 있어도 KBO 공인구 + 투수 구속 등을 고려하면 잘 적응할 것이다.
위즈덤에게 우려되는 건 2가지이다.
첫 번째는 수비로 위즈덤 경기를 지켜본 바로는 클러치 실책이 은근히 있다. 다만 3루로 나와서 나온 실책이 많아 1루나 좌익으로 가면 좀 낫지 않을까 싶다.
두 번째는 부상으로 주전이 된 21년 이후 부상으로 빠진 경기가 많기 때문에 건강 관리도 중요해 보인다.
여담으로 취소된 MLB 월드투어 명단도 출전 선수로 들어있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6vx5bROpB8
컵스 시절에 찍은 영상으로 위즈덤의 생각을 알 수있다.
결론
건강만 하고 수비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25~30홈런은 찍어주지 않을까?
30홈런 설레발 그러던데 그건 러셀 올때도 그랬다.
시즌 초반이나 시즌 중 부진한 기간이 올텐데 그때가 위기일 것이다.
타팀으로 가서 그런지 응원은 하겠다만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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