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와일드의 골리 마르크 앙드레 플러리
2003년 1순위로 피츠버그 펭귄스에 지명되었으며, 시드니 크로스비, 말칸과 함께 2009년, 2016년, 2017년 3회 우승을 이끌며 피츠버그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그 시즌이 끝나고 그는 신생 창단팀인 베가스 골든 나이츠에 지명이 되었고 그해 시즌 29-13-4, 2.24 GAA, Sv% .927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베가스는 창단 첫 해 지구 1위를 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미 프로스포츠 역대 최초로 창단 첫해 결승전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2년 뒤 총 두 번의 트레이드를 통해 현재 시카고에서 미네소타로 넘어가게 되었다.
미네소타에서 뛰고 있는 플뢰리는 마틴 브로더(1,266 games), 로베르토 루온고 (1,044), 패트릭 로이(1,029)에 이은 역대 4번째 1,000경기 출장 골리로 기록을 세웠다.
금자탑을 세우면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팀은 포스트시즌에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중이다.
3월까지의 성적을 지켜본 후 트레이드를 진행할 거 같다.
현 리그의 골리들의 GAA 스탯을 역순으로 정리한 표이다.
노란색을 표시한 것이 플레이오프 & 와일드카드 권에 있는 팀들로 트레이드된다면 DET(디트로이트), NSH(내쉬빌), NJD(뉴저지), TOR(토론토), COL(콜로라도), SEA(시애틀)들 중 한 팀과 트레이드가 될 것 같다.
내쉬빌과 시애틀은 같은 지구에 속하고 있어 트레이드가 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팀들에 갈 거 같다.
다만 플뢰리가 거부권이 있다는 점으로 설득하고 그 팀에 갈 수 있을지가 미지수이다.
결론
피츠버그의 황금기, 베가스의 초창기를 이끌던 마크 플뢰리
크로스비, 말칸과 같이 그의 황혼기도 얼마 남지 않았다.
천 경기 출장, 스탠리컵 3회 우승 등 굵직한 기록들을 세웠지만 이대로 은퇴하기에는 뭔가 아쉽다.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는 만큼 팀에 남을 수도 있고 조나단 퀵처럼 선수 말년에 반지를 획득할지도 모른다.
모든 건 팀 성적과 그의 선택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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