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3월 8일 NHL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끝났다.
수많은 트레이드가 진행되었다.
이 밖에도 수많은 트레이드가 진행되었다.
보면서 놀란 트레이드를 써보고자 한다.
1) 겐첼 트레이드
결국 피츠버그가 시즌 포기 버튼을 눌렀다.
황금기의 일원 중 하나인 겐첼을 캐롤라이나에 팔면서 수많은 유망주들을 얻어왔다.
픽은 2 라픽(캐롤라이나 스탠리컵 파이널 진출 시 1 라픽)/(캐롤라이나 우승 시 5 라픽)라는 조건부를 픽을 얻어왔다.
겐첼은 올해 22골, 30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으나 팀 사정상 트레이드가 되었다.
유망주들에 대한 평가는 번팅 성장세가 이제는 1도 기대가 안됨 + 코이부넨은 이번시즌 핀란드 리가에서 날아다니지만 그래도 검증 필요 + 루시우스 NCAA + 포노마레브 지난 시즌 AHL 보면 기대됐는데 이번시즌 AHL에서 폼은 그다지 유망주들 퍼준 거 같아도 코이부넨 정도 말고는 로또성 느낌이 좀 있어서 과한 건 아닌 거 같다고 한다.
미국판 생명의 전화까지 댓글에 뜰 정도로 팬들의 반응은 최악이었다.
우승 핵심 멤버 중 하나이고 올해도 우승을 위해 칼슨까지 데려오는 등 큰 노력을 했는데 얻은 결과가 트레이드라니 심정은 어느 정도 이해는 된다.
겐첼까지 트레이드된 마당에 피츠버그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없을 것이다.
2~3년 동안 리툴링을 진행하고 말년에 보스턴처럼 윈나우를 할 것 같다.
그때 동안 피츠버그는 버틸 수 있을지?
2) 베가스 하나핀 트레이드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서 베가스가 캘거리에서 하나핀 선수를 데려왔다.
솔직히 베가스가 데려올 줄은 몰랐는데 좀 의외긴 했다.
하키에서는 LTIR(롱타임 IR) 장기 부상으로 빠지면 그만큼의 샐러리 캡이 확보가 된다.
마크스톤과 윌리엄선수가 장기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그만큼의 샐러리 캡이 확보가 되었고 그 샐 캡을 바탕으로 하나핀 선수를 데려올 수 있었다.
ATOI : 한 선수가 경기 동안 평균적으로 얼마 동안 얼마나 뛰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하나핀 선수는 11골과 24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ATOI(Average Time On Ice)도 상위권에 있을 정도로 준수한 수비 스탯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미 린드홀름 등 여러 선수들을 판 캘거리가 하나핀까지 팔면서 대대적인 리빌딩을 거치게 되었다.
지금 베가스의 수비수인 알렉 마르티네즈까지 부상을 입게 되어 수비가 많이 헐거워졌는데 하나핀의 가세로 일단 숨통을 돌릴 수 있게 되었다.
지구 4위까지 밀려난 베가스가 다시 상승할 수 있을까
3) 타라센코 트레이드
작년 8번 시드의 돌풍을 일으키고 현재 1위인 플로리다가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타라센코는 올해 19 득점과 25 어시스트, 샷이 골에 연결되는 +/- 16으로 팀의 소년 가장 역할을 맡고 있었다.
안 그래도 약점이 없는 플로리다인데 타라센코까지 데려올 정도면 1번 시드와 프레지던트 트로피를 노리기엔 부족한 점이 없어 보인다.
17경기가 남은 가운데 전체 1위를 달릴 정도로 플로리다를 막을 팀은 없어 보인다.
다만 막을 팀은 포스트시즌에 들어가면 아무도 모른다는 점?
1라운드는 무사통과라고 생각한 보스턴도
손쉬운 상대라고 생각한 템파베이도 모두 탈락하는 게 하키의 포스트 시즌이다.
시즌이 약 20경기 정도 남았다.
트레이드의 승자는 누가 될까?
지켜볼 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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