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의 봄은 오는가?-1

미국 시카고에는 4대 스포츠(NFL, MLB, NBA, NHL)가 전부 존재한다.

NFL - 시카고 베어스

MLB - 시카고 컵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NBA - 시카고 불스

NHL - 시카고 블랙호크스

시카고 파이어는 MLS(축구) 팀이라 제외하겠다.

 

현재 시카고의 5개 팀의 상황은 포스트시즌에 탈락했거나 탈락할 예정이다.

그래서 4대 스포츠의 현시점을 소개하면서 개인적인 의견을 적고자 한다.

순서는 NFL-NBA-MLB-NHL순으로 진행하겠다.

 

1. 시카고 베어스(NFL)

1) 장족의 발전?

2018년 이후 포스트시즌이 전무한 베어스다.

18년 지구 우승을 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긴 했으나...

ㅋㅋㅋㅋㅋㅋㅋ

 

키커인 코디 파키의 결정적인 실수로 포스트시즌에 광탈하고 만다.

그 이후 1번 더 포스트시즌 진출 후 계속 탈락 중이다.

22년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은 맞긴하다.

 

작년 시즌은 당당하게 1픽을 먹었고 올해는 작년에 비해 발전하긴 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1% 미만이라 사실상 가망이 없긴 하다.

 

2) 그래도 희망은 보인다..

무슨 소리냐고?

23시즌이 개막하기 전 베어스는 트레이드와 fa 영입을 단행했다.

캐롤라이나 팬서스에 전체 1라 1번 픽을 주는 대신 와이드 리시버 D.J. 무어와 팬서스의 2023 1, 2라운드 픽, 2024 1라운드 픽, 그리고 2025 2라운드 픽을 팀의 전체 1순위 픽이랑 맞바꾼 것이다.

트레메인 에드먼즈, TJ 에드워즈 영입

버펄로 빌스의 라인베커 트레메인 에드먼즈와 4년 72 밀 계약을 체결하고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라인배커 TJ 에드워즈도 데려오면서 괜찮은 오프 시즌을 보냈다.

 

 

물론 현재 시즌 성적은 좋지 않지만 베어스는 싱글벙글한 상태다.

팀의 1라운드 픽을 주기로 한 캐롤라이나 팬서스가 작년 베어스급 성적을 찍어주고 있어서 베어스는 1라운드 1번, 8번을 먹는 상황이 놓이게 되었다.

 

저스틴 필즈와 케일럽 윌리엄스

 

베어스는 1번 픽이 확정되면 쿼터백인 케일럽 윌리엄스를 뽑을 것이다.

그렇다면 팀 쿼터백인 저스틴 필즈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팀 역사상 쿼터백이 잘한 적이 별로 없어서 케일럽이 잘할지는 의문스럽다.

브라이스 영을 먹은 팬서스처럼 되면 어쩌지.

 

결론

드래프트 픽 활용과 저스틴 필즈 트레이드만 잘한다면 내년은 더 좋은 성적을 낼지도 모른다

 

 

2. 시카고 불스(NBA)

1) 현재 상황은?

90년대 최고의 명문팀

 

영광의 90년대를 지나고 지금은 그냥 황소인 팀이다.

라빈, 부세비치, 드로잔

 

5년 간의 리빌딩이 끝나고 21시즌 빅 3(라빈, 부세비치, 드로잔)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알렉스 카루소와 론조볼

 

또한 알렉스 카루소와 론조볼을 영입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만할 전력을 갖췄다.

물론 포스트시즌은 바로 광탈하는 중이만.

올 시즌은 뭔가 애매하다.

플레이 인 스테이지는 갈지도?

 

현재 순위는 10순위로 라빈과 론조 볼이 없는 상황에서도 나름 선전(?)하고 있는 중이다.

왜 선전이냐고 하냐면...

심각한 팀은 따로 있지만

 

이 팀 앞에선 성적 이야기를 꺼내기가 좀 미안해진다.

 

2) 앞으로 상황은?

현재 불스는 잭 라빈에 대한 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다.

 

내가 농알못인 점에서 보자면 빅 3 중 1명을 팔고 론조볼도 시즌아웃인 상황이다?

리빌딩 기조라고 생각이 든다.

솔직히 올라가도 플인 딱 할 것 같은 느낌인데 리빌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결론

불스는 다시 리빌딩을 하지 않을까?

 

2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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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봄은 오는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