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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스키너, 포스트시즌을 가고 싶은 선수

강청색 2024. 4. 4. 01:18

오늘 경기로 통산 천 번째 경기를 뛰게 된 스키너 선수

팀 내 포인트 순위 5위권으로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팀은 와일드카드 6위로 사실상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어 있는 상태이다.

전승을 한다고 해도 89포인트인데 1위는 물 건너갔고 2~4위 팀이 90포인트만 해도 탈락하기 때문에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최근 포스트시즌 진출이 2010-2011 시즌으로 13년 전에 진출했으며, 그마저도 1라운드에서 광탈했다.

그 이후로 포스트시즌에는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제프 스키너 선수는 2010-11 시즌에 데뷔했으며,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즈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8 시즌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버팔로 세이버스로 이적하게 된다.

데뷔 시즌에는 신인왕을 수상했고 캐롤라이나에서는 579경기 379 포인트, 버팔로에서는 290 포인트를 기록했다.

스키너 선수에게 재밌는(사실 슬픈) 기록들이 있다.

스키너 선수가 데뷔하기 전 캐롤라이나는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지만 데뷔를 하고나서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진출을 한 적이 없다.

하지만 트레이드하고 난 다음 시즌 바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되었다.

MLB에 비슷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가 있는데 바로 돈 매팅리.

양키스에서 선수생활을 했지만 데뷔시즌 부터 마지막 은퇴시즌을 제외하고 13 시즌 동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고 본인이 떠나자마자 포스트시즌 진출과 우승을 차지했다.

스키너도 본인이 떠나자마자 캐롤라이나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되었으니 어찌 보면 무관의 기운이 아닐까?

NHL에서 1000경기를 뛰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는 스키너 선수가 최초라고 한다.

 

그래도 내년 시즌 희망은 있는 점은 골리인 우코페카 루코넨(이라고 읽는다) 선수의 스탭업과

올해 3년 차인 페텔카 선수가 스텝업을 했다는 점이다.

물론 분석당해서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할 수 있지만 그래도 올해보단 낫지 않을까?

 

결론

스키너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내년에는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