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구단 매각

LA 에인절스 구단주 아르테 모레노가 크랑키 스포츠 앤드 엔터테인먼트(KSE)에 구단 경영권을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 가치는 약 40억 달러, 한화로 약 5조 5천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스탠 크랑키의 스포츠 그룹들은 LA 램스, 덴버 너겟츠, 콜로라도 애벌랜치스, 아스날 FC 등 이 있다.
LA 램스는 슈퍼볼 LVI에서 우승했고 이번 시즌에도 다시 우승 후보로 꼽히며, 너겟츠는 2023년 NBA 파이널에서, 애벌랜치는 2001년과 2022년에 스탠리컵에서 우승했으며, 래피즈는 2010년 MLS컵에서 우승했고, 아스널은 2025-26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모든 스포츠 그룹에서 21세기 우승 경험이 있다는 점이다.

마이크 트라웃의 반응은 "모두들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수들도 신나 있고요. 클럽하우스 분위기도 좋고, 경기장 분위기도 좋고, 모두가 들떠 있어요."라는 반응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동안 LA 에인절스의 시설은 처참했다.
전 에인절스 투수 C.J. 윌슨은 2012년 스프링캠프 당시 첫 주에는 아침 식사가 제공되지 않았으며, 선수들에게 배가 고프면 오는 길에 칙필레에 들르라는 식이었다고 폭로했다.

기쿠치는 에어컨이 없어 땀에 흠뻑 젖은 상태에서 워밍업을 해야 했으며, 구단에 수리를 요청했지만 시즌 내내 해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기쿠치가 말을 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에인절스가 기술자 채용공고를 올리면서 사실로 밝혀졌다.

2026년 스프링캠프에서는 라이브 배팅 때 레이더건을 설치하지 않고 구속보다 공의 움직임에 집중하는 이례적인 훈련 방식도 화제가 됐다.

에인절스에 필요했던 것은 또 다른 스타 영입이 아니라, 어쩌면 제대로 된 구단 운영이었는지도 모른다.
여러 스포츠에서 우승을 만들어온 크랑키가 에인절스까지 바꿔놓을 수 있을지, 팬들 입장에서는 오랜만에 기대해볼 만한 변화가 찾아온 것 같다.